인천 인스파이어볼룸서 10월 15일 개최
정부·국회·업계 대거 참석
다채로운 시상으로 업계 위상 제고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대한전문건설협회가 창립 40주년을 맞아 '제1회 전문건설의 날' 행사를 진행한다. 전문건설산업의 역사와 성과를 돌아보며 미래 100년 비전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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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전문건설의 날' 홍보물 [자료=대한전문건설협회] |
30일 협회는 다음달 15일 인천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에서 '제1회 전문건설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협회 창립 40주년을 맞아 전문건설산업의 역사를 되새기고, 미래 100년을 향한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40년간 6만여 개의 전문건설업체와 170만 명의 전문건설인들이 국가 경제와 건설산업 발전에 기여해온 노고를 기리고, 업계의 성장과 혁신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다.
행사에는 국회 국토교통위원장 맹성규 더불어민주당 의원(인천 남동구갑) 등을 비롯한 정계와 국토교통부 등 관계부처 주요 인사, 유관단체장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정부·국회·업계가 함께 전문건설업의 과거와 미래를 논의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장에서는 전문건설업계의 사회적 가치와 위상을 높여온 유공 회원사와 인물에 대한 시상이 진행된다. ▲업계 전통과 신뢰를 이어온 기업에게 수여하는 '명가'(名家) ▲기술혁신과 품질향상에 기여한 장인에게 주어지는 '명장'(名匠) ▲차세대 리더를 발굴·격려하는 '명도'(名導) 등이다.
윤학수 협회장은 "전문건설업은 지난 40년간 대한민국 건설현장의 버팀목으로서 국가 경제 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해왔다"며 "제1회 전문건설의 날은 국민에게 사랑받고 신뢰받는 전문건설업계로 도약하는 새로운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협회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전문건설의 날'을 연례 기념일로 정착시켜 전문건설업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회원사 간 화합과 미래 성장 비전을 공유한다는 계획이다.
chulsoofrien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