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뉴스핌] 박진형 기자 = 전남 장성군이 오는 10월 18일부터 26일까지 9일간 황룡강 일원에서 '황룡강 가을꽃축제'를 개최한다.
올해 축제 주제는 '황룡강 가을 화(花)담, 빛으로 물드는 이야기 길'로, 낮에는 꽃과 자연, 밤에는 빛과 공연이 어우러진 문화 콘텐츠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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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꽃으로 물든 황룡강. [사진=장성군] |
축제장은 ▲문화화담존 ▲불빛화담존 ▲여유화담존 ▲장터화담존 ▲성장화담존 등 5개 구역으로 나뉜다.
문화존에서는 미술·분재 전시와 정원 해설 프로그램을, 불빛존에서는 개막식과 유명 가수 공연을 즐길 수 있다. 여유존에서는 '비움과 치유' 전시, 장터존에서는 지역 맛집·특산품 판매가 진행된다. 성장존에는 어린이 놀이터와 가족 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주요 행사로는 ▲18일 밀레니엄 심포니 오케스트라 공연과 송가인 무대 ▲19일 'J-라이트 런'과 EDM 댄스 파티 ▲21일 음식명인전 ▲24일 락·블루스 밴드 공연 ▲25일 개그 공연 '추억 극장' ▲26일 '시크릿 오디션, 전군노래자랑' 본선이 예정돼 있다.
황룡강의 밤 풍경을 감상하며 달 모양 '문보트'를 타보는 콘텐츠도 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꽃과 빛, 예술과 이야기로 아홉 날 동안 채워질 황룡강 가을꽃축제에 여러분을 초대한다"며 "소중한 이들과 손잡고 오래도록 기억될 이야기 속 주인공이 되어 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bless4y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