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인공지능(AI) 서비스로봇 전문기업 에브리봇은 자회사 에브리봇모빌리티가 혁신성장유형으로 벤처기업인증을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 에브리봇모빌리티는 전문평가기관으로부터 기술의 혁신성과 사업의 성장성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받아 '혁신성장유형 벤처기업인증'을 획득했다.

에브리봇모빌리티의 강점은 기술 혁신성이다. 특허 3건을 보유하고 있고 추가로 4건의 특허를 임시출원 했다. 전동휠체어 및 의료용스쿠터 분야에 특화된 자체 기업부설연구소를 설립해 연구개발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모회사인 에브리봇의 AI자율주행 기술력과 연구개발(R&D)측면에서 시너지 역시 기대되고 있다.

[사진=에브리봇]

사업 성장성 측면에서도 기대를 모은다. 인구 고령화로 전동휠체어 및 의료용스쿠터, 퍼스널모빌리티의 시장 규모는 매년 성장 및 확대되고 있다. 에브리봇모빌리티는 빠르게 점유율을 늘리며 매출 증가를 기록하고 있다. 향후 에브리봇모빌리티가 개발중인 혁신적인 전동휠체어 제품이 시장에 출시되면 더욱 빠른 속도로 점유율 확대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모회사 에브리봇 성과도 주목된다. 올 하반기중 AI올인원 로봇청소기 신모델, 새로운 카테고리의 로봇청소기, 물걸레 로봇청소기 신제품 등 다양한 로봇청소기의 출시가 예정됐다.

특히 새로운 카테고리 로봇청소기의 경우 올해 인기 상품인 침구로봇청소기처럼 기존에 국내 시장에 없던 새로운 로봇청소기 카테고리 상품이기에 더욱 기대감이 크다. 하반기엔 AI자율주행로봇 플랫폼 관련 매출도 본격적으로 반영 될 예정이다. SK인텔릭스가 출시 예정인 AI웰니스로봇 '나무엑스'에 탑재될 AI자율주행 모듈의 양산이 시작될 예정으로 이를 공급하는 에브리봇은 하반기 실적이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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