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구당 평균 대출금 1억729만원, 평균 금리 3.33%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토스뱅크는 전월세보증금대출 출시 2년 만에 총 4만 가구에 4조 3600억 원을 공급해 서민 주거 안정성을 지원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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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토스뱅크는 전월세보증금대출 출시 2년 만에 총 4만 가구에 4조 3600억 원을 공급해 서민 주거 안정성을 지원하고 있다. [사진=토스뱅크] 2025.09.18 dedanhi@newspim.com |
가구당 평균 대출금은 1억 729만 원이며, 전체 대출의 46%가 청년과 다자녀 가구에 배정됐다. 이를 통해 주거 취약계층이 보다 안정적인 생활 기반을 마련할 수 있었다. 평균 금리는 3.33%(8월 말 기준)로 은행권 평균보다 0.33%포인트 낮아 실질적인 비용 절감 효과를 제공했다.
토스뱅크의 전월세보증금대출은 단순한 대출 상품을 넘어 고객의 보증금을 지키는 사회적 안전망으로 자리잡고 있다. '등기변동알림' 서비스는 집주인의 소유권 변경이나 가압류 발생 시 앱 푸시 알림을 제공해 세입자가 빠르게 상황을 인지하도록 돕는다. 현재까지 1만 8000가구가 이 서비스를 통해 변동 상황을 신속하게 파악하여 잠재적 위험을 예방하고 있다.
또한 '전세지킴보증'은 보증 가입 절차를 안내하여 고객들이 손쉽게 상품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총 2조 4000억원 규모의 보증금이 보호됐다.
토스뱅크는 금융 접근성이 낮은 계층까지 포용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다자녀 특례보증과 신용회복 전월세보증금대출은 비대면으로 제공돼 고객들이 앱을 통해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다. 기존에는 은행 지점을 방문해야 했으나, 비대면 절차 도입으로 더욱 접근성이 높아졌다.
특히 '신용회복 전월세보증금대출'은 기존 심사에서 제외되던 고객에게 기회를 제공하며, 성실 상환자의 주거 안정을 돕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는 금융 소외계층에 실질적인 기회를 제공하고 사회적 포용성을 확장하는 성과로 평가된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전월세보증금대출이 고객들의 주거 불안을 해소하고 안정적인 삶의 기반을 마련하는 데 기여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고객의 소중한 보증금을 지키는 안전망으로서 앞으로도 고객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dedanh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