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내 트리니티자산운용 보통주 100% 인수 완료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Sh수협은행(은행장 신학기)은 12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트리니티자산운용 인수에 관한 안건을 의결했다고 15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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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Sh수협은행(은행장 신학기)은 12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트리니티자산운용 인수에 관한 안건을 의결했다. [사진=Sh수협은행]2025.09.15 dedanhi@newspim.com |
이에 따라 Sh수협은행은 이달 내로 대주주인 SK증권과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하고 트리니티자산운용의 보통주 100%(60만500주) 인수를 완료할 예정이다.
Sh수협은행 관계자는 "M&A 추진실을 통해 여러 업권에서 성장성과 수익성, 은행과 시너지 등 여러 사항을 검토한 결과 트리니티자산운용을 인수대상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트리니티자산운용은 2008년 설립 이후 공모주, 하이일드, 중소형 IT주 중심의 주식형 펀드에 주력하고 있으며, 올해 6월 말 기준으로 총수탁액 약 1569억원 규모의 자산을 운용하고 있다.
Sh수협은행 관계자는 이번 인수 배경에 대해 "이자이익 중심의 수익구조에서 벗어나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안정적 수익 확대를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가기 위한 전략"이라며 "은행의 BIS 비율, ROE, ROA 등 건전성과 수익성 지표의 개선은 물론 고객에게 제공하는 금융 서비스 강화 측면에서도 시너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수협중앙회 노동진 회장은 "트리니티자산운용 인수는 수협 창립 63년 만에 이룬 의미 있는 변화"라며 "이를 자본시장을 선도하는 모범적 자산운용사로 성장시켜 Sh수협은행을 비롯한 범 수협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원동력이 되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dedanh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