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재해 0건 달성·10대 작업 안전수칙 준수·유해 및 위험요인 100% 개선 목표
[서울=뉴스핌] 조수민 기자 = 아주산업은 9월 한 달을 '2025 AJU 안전문화 장착 실천의 달'로 지정하고 '제로 텐 백 선포 및 안전실천 서약식'을 개최해 안전역량 강화를 선언했다고 5일 밝혔다.
제로 텐 백 캠페인은 중대재해 0건 달성, 10대 작업 안전수칙 준수, 유해·위험요인 100% 개선을 목표로 전 구성원과 협력업체가 함께 참여하는 안전 캠페인으로 안전한 일터 조성을 위해 기획됐다. 이날 선포식에는 아주산업 문승만 대표를 비롯한 전 리더와 근로자 대표가 참석해 무재해 달성과 안전한 사업장 조성을 위한 전 임직원 안전의식 고취에 뜻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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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산업 '제로 텐 백' 선포식 [제공=아주] |
아주산업은 2025 AJU 안전문화 장착 실천의 달을 맞아 전 사업소 안전실천 서약 및 경영진 주관 일제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전 구성원과 협력업체가 함께하는 안전실천 다짐 챌린지 등 행사를 이달 내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현장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도 운영중이다. 레미콘 및 파일 사업소에서는 지게차와 휠로더에 인공지능(AI) 영상인식 안전장치를 적용해 보행자를 감지하고 운전자와 보행자에게 위험 상황을 실시간으로 경고함으로써 충돌사고를 예방하고 있다.
일부 사업소에서는 근로자의 안전장비 착용 여부를 자동으로 탐지하고 안전 프로토콜을 준수한 경우에만 작업이 가능하도록 제어하는 AI 기반 안전관리 시스템을 도입해 운영 중이다. 향후 전 사업장으로의 확대 도입도 적극 검토 중이다.
더불어 '아차사고 신고 및 안전 제안 포상제'를 강화해 사업장 내 유해·위험 요인 제거 및 개선 활동을 적극 장려하고 있다. 매월 셋째 주에 실시하는 'AJU 안전점검의 날'에는 5대 중대재해 예방과 12대 핵심 안전수칙 준수 여부를 점검하고 개선함으로써 근로자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안전한 사업장 문화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아주산업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모든 구성원이 함께 참여함으로써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자발적인 실천을 통해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일터 문화를 조성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산업현장에서 안전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강조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전 구성원의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고민과 실천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blue9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