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랜드는 오는 6일 자원순환의 날을 기념하며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하기 위한 '폐전기·전자제품 자원순환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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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 '폐전기·전자제품 자원순환 캠페인' 전개.[사진=강원랜드] 2025.09.03 onemoregive@newspim.com |
이번 캠페인은 환경부 인가 비영리 공익법인 'E-순환거버넌스'와의 협약을 기반으로 임직원들이 자원 재활용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생활 속에서 자원순환을 실천하도록 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강원랜드 임직원들은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보조배터리, 휴대폰 및 선풍기 등 폐가전제품을 E-순환거버넌스에 전달했으며, 이들 제품은 친환경적으로 재활용될 예정이다.
강원랜드는 올해 E-순환거버넌스와의 업무협약 체결 이후 2년간 98톤의 폐전기·전자제품을 자원순환했으며 이로 인해 290톤의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자원순환 과정에서 발생한 수익금은 태백산국립공원에 기부되어 '강원랜드 희망의 숲' 조성을 위한 나무 식재에 사용될 예정이다.
최철규 직무대행은 "이번 캠페인이 임직원들에게 폐가전이 자원이란 인식을 심어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강원랜드는 공기업으로서 환경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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