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 북부소방서가 최근 고온과 열대야로 벌쏘임 사고가 늘자 예방요령 홍보를 안내했다.
25일 북부소방서에 따르면 벌은 밝은색보다 검고 어두운 색 계열의 옷에 공격성을 보이므로 밝은 계열의 옷을 착용하고 소매가 긴 옷을 입어 팔·다리 노출을 최소화하고 향수·화장품·스프레이 종류 사용을 자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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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북부소방서 '벌 쏘임 사고' 예방요령 홍보. [사진=광주 북부소방서] = 2025.08.25 bless4ya@newspim.com |
벌집 발견 시에는 자세를 낮추고 머리를 감싸 20m 이상 신속히 대피해야 한다.
벌에 쏘였다면 침을 빨리 제거하고 상처 부위는 소독을 하고 얼음찜질을 해야 한다. 구토나 호흡곤란 등 증상이 있으면 즉각 119에 신고해 병원 치료를 받아야 한다.
이정홍 119재난대응과장은 "이상고온 및 지속적인 열대야 현상으로 벌의 활동이 활발해졌다"며 "벌쏘임 예방 및 대처법을 숙지해 즐거운 여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pjh550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