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 북부소방서가 최근 고온과 열대야로 벌쏘임 사고가 늘자 예방요령 홍보를 안내했다.
25일 북부소방서에 따르면 벌은 밝은색보다 검고 어두운 색 계열의 옷에 공격성을 보이므로 밝은 계열의 옷을 착용하고 소매가 긴 옷을 입어 팔·다리 노출을 최소화하고 향수·화장품·스프레이 종류 사용을 자제해야 한다.

벌집 발견 시에는 자세를 낮추고 머리를 감싸 20m 이상 신속히 대피해야 한다.
벌에 쏘였다면 침을 빨리 제거하고 상처 부위는 소독을 하고 얼음찜질을 해야 한다. 구토나 호흡곤란 등 증상이 있으면 즉각 119에 신고해 병원 치료를 받아야 한다.
이정홍 119재난대응과장은 "이상고온 및 지속적인 열대야 현상으로 벌의 활동이 활발해졌다"며 "벌쏘임 예방 및 대처법을 숙지해 즐거운 여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pjh550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