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뷰티·여행 등 12개 분야 선발, 모바일 최적화 콘텐츠 역량 강화
오프라인 교육·전용 뱃지·월별 어워즈 등 새 혜택 도입
홈피드·주제 피드 넘어 투데이탭까지 노출 기회 확대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네이버는 오는 29일까지 블로그 창작자 1,400명을 대상으로 '피드메이커' 3기 모집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지원자는 패션, 뷰티, 여행, 경제 등 12개 카테고리 가운데 한 분야를 선택해 본인의 블로그 콘텐츠를 제출하면 된다.
활동 기간은 다음 달 18일부터 내년 1월 11일까지 약 4개월로, 선발된 창작자는 매월 10건 이상의 블로그 콘텐츠를 발행해야 한다. 이 콘텐츠는 네이버앱 홈피드와 주제 피드뿐만 아니라 새롭게 확대된 '투데이탭'에서도 노출된다.
특히 이번 기수부터는 지원 프로그램이 한층 강화됐다. 기존 온라인 교육뿐만 아니라 오프라인 세션이 신설돼 '홈피드에서 반응 좋은 블로그 작성법' 등 실질적인 노하우를 제공한다. 또한 피드메이커 전용 뱃지를 콘텐츠에 부착할 수 있어 노출 효과를 높이고, 2기에서 한 차례만 열렸던 어워즈는 월별 시상으로 확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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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네이버] |
네이버는 앞서 2기 활동 당시 '피드메이커스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의 역량을 끌어올렸다. 그 결과 2기 창작자는 활동 전 대비 일평균 방문자가 약 1.9배, 애드포스트 수익은 2.5배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재후 네이버앱 부문장은 "피드메이커 3기는 네이버 블로그 창작자들이 피드형으로 변화하는 모바일 환경에 유연하게 적응하고, 더 넓은 무대에서 자신의 콘텐츠를 선보일 수 있도록 기획됐다"며 "앞으로도 창작자들의 개성과 전문성을 살린 양질의 콘텐츠가 이용자에게 한층 잘 전달될 수 있도록 다각도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dconnect@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