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서 '글로컬 모델 시연회' 개최...K-POP·뮤지컬·태권도 공연 등 K-콘텐츠 소개, K-푸드 시식
[전주=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와 지역 대학, 기업, 정치권은 전주대학교와 호원대학교의 2025년 글로컬대학 본지정을 위해 협력에 나섰다고 6일 밝혔다.
이날 전주대학교 스타센터에서 김관영 도지사, 우범기 전주시장, 강임준 군산시장 등 주요 인사들과 도내 대학 총장 및 기업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글로컬 모델 시연회'가 열렸다.
행사는 전주대-호원대 연합형 글로컬대학 비전을 공유하고 본지정 선정을 위한 지역사회 관심과 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 |
전주대와 호원대 글로컬대학 본지정 추진을 위한 전북자치도-기업-대학 협약체결 및 글로컬모델 시연행사가 전주대서 개최됐다.[사진=전북자치도]2025.08.06 gojongwin@newspim.com |
시연회에서는 K-POP, 뮤지컬, 태권도 공연 등 K-콘텐츠 분야 핵심 문화가 소개됐으며, 백향과 음료와 완주 곶감단자, 김제쌀 증편샌드 등 지역 특산품을 활용한 K-푸드 시식 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또한 도내 대학과 기업이 참여하는 상호 업무협약식이 열려 ▲K-Life 4대 특화분야 연계 공동사업 기획▲교육과정 공동운영▲전문인력 양성 협력▲공동 연구개발 및 혁신 프로젝트 추진 등을 약속했다.
전주대학교와 호원대학교는 '세계인이 찾는 글로벌 K-Culture Gateway, K-Life Campus 구현'을 목표로 K-푸드·K-콘텐츠·K-웰니스·K-테크 4대 전략분야를 중심으로 한 연합형 혁신모델을 구축 중이다.
이들은 오는 11일까지 교육부에 실행계획서를 제출하며 9월 중 본지정 평가 결과를 기다린다.
김관영 지사는 "전주대와 호원대의 K-Life STARdium 캠퍼스는 전북의 문화·식품·뷰티·첨단산업을 잇는 핵심 전략으로서 전북이 국내외에서 K문화 중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글로컬대학 본지정을 위해 도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gojongwi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