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반 상생 생태계 조성' 업무협약
중소기업 ESG 경영 맞춤 지원
"중소기업 혁신성장 선도 최선"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한국서부발전과 경희대학교가 동반 성장 생태계 조성과 에너지 산업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맞손을 잡았다.
서부발전은 지난 4일 충남 태안 본사에서 경희대학교 경영대학원과 '동반 상생 생태계 조성을 위한 산학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중소기업 협력 생태계 구축과 환경·사회적 책무·기업지배구조 개선(ESG) 경영 혁신 촉진으로 서부발전 중소기업 육성 체계를 견고히 하고, '동반·상생·공정'으로 대표되는 새 정부 중소기업 성장 전략에도 부응하고자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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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서부발전은 지난 4일 충남 태안 본사에서 경희대학교 경영대학원과 '동반 상생 생태계 조성을 위한 산학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사진은 서규석 서부발전 미래사업부사장(왼쪽)과 강재식 경희대학교 경영대학원장이 기념 촬영하는 모습. [사진=서부발전] 2025.08.05 rang@newspim.com |
양 기관은 중소기업 ESG 경쟁력 강화와 동반 상생 프로그램 개발, 경영학 교육 과정 운영, 에너지 산업 인력 양성 등을 중심으로 협력할 계획이다.
특히 중소기업 ESG 경영 확산을 핵심 과제로 삼아 맞춤형 교육 과정을 공동 개발해, 실무 중심의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ESG 평가 대응을 지원한다.
아울러 양 기관 간 기술·인력 교류를 활성화하고, 에너지 산업 관련 공동 연구와 기술 개발을 위한 협력도 강화할 예정이다. 향후 정기적인 협의체를 구성해 협약의 실행력과 지속 가능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서규석 서부발전 미래사업부사장은 "새 정부 정책 변화에 발맞춰 중소기업의 혁신 성장과 ESG 경영을 선도하는데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며 "이번 산학 협력을 통한 동반 상생 프로그램 발굴은 물론, 중소기업에 대한 체계적 지원은 우리 사회 전반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촉매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ra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