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출자회사 협약 체결식 개최
이정복 사장, 책임경영 등 강조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한국서부발전은 국내 주요 출자회사와 자율·책임 경영 강화와 안전 경영 실천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서부발전은 9일 충남 태안 본사에서 '출자회사 자율·책임 경영 및 안전 문화 정착을 위한 협약 체결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서부발전 경영진과 동두천드림파워, 신평택발전, 청라에너지, 남양주열병합, 코웨포서비스 등 서부발전의 9개 주요 출자회사 대표이사가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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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서부발전은 9일 충남 태안 본사에서 '출자회사 자율·책임경영 및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협약 체결식'을 개최했다. 사진은 이정복 서부발전 사장이 회의를 주재하는 모습. [사진=서부발전] 2025.07.09 rang@newspim.com |
서부발전은 지난 1월 출자회사 혁신공유대회에서 올해 사업 계획과 경영 현안을 논의한 바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출자회사의 독립성과 전문성을 존중하면서 책임 경영을 강화하는 방향을 모색하고,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한 협력 체계를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 자리에서 서부발전은 전략적 판단과 독립적 운영 등 출자회사의 경영 자율성을 보장하되, 그 성과에 대해서는 엄정히 평가함으로써 책임 있는 경영을 유도하겠다는 관리 체계 개선안을 제시했다. 아울러 출자회사 경영 개선 추진, 감사 체계 구축 등 경영 거버넌스 확립을 위한 구체적 실행 방안을 논의하고 공감대를 형성했다.
또한 서부발전과 각 출자회사가 운영 중인 안전·보건 경영 관리 체계를 소개하고, 안전 관리 체계 강화를 위한 우수사례와 공동 실천 방안을 공유했다. 환경·사회·투명(ESG) 경영을 정착시키기로 다짐하기도 했다.
이정복 서부발전 사장은 "이번 회의는 출자회사와 상호 협력 관계를 다지고 지속 성장의 토대를 만든 자리"라며 "자율 경영을 보장하고 책임 경영 체제를 확립함으로써 시너지를 창출해 효율적인 경영 문화를 만들자"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서부발전은 앞으로도 출자회사의 안전 경영 문화 정착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출자회사도 철저한 안전 관리와 책임 경영을 실천해 국민과 시장의 기대에 부응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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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서부발전은 9일 충남 태안 본사에서 '출자회사 자율·책임경영 및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협약 체결식'을 개최했다. 사진은 이정복 서부발전 사장(왼쪽 일곱 번째)과 서부발전 경영진, 출자회사 대표이사 등이 기념촬영하는 모습. [사진=서부발전] 2025.07.09 rang@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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