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보호의 달 맞아 태안 일대 홍보 캠페인 전개
앞치마 8000장 배포…청소년 대상 교육 진행 예정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한국서부발전이 정보 보호의 달(7월)을 맞아 생활 속 개인정보 보호 실천을 장려하는 홍보 캠페인에 나섰다.
서부발전은 지난 9일 충남 태안 본사 인근 지역에서 주민과 관광객 100여명을 대상으로 '정보 보호 홍보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일상에서 간단한 요령만으로도 개인정보 유출을 예방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한 취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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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서부발전은 9일 충남 태안 일대에서 주민과 관광객 100여명을 대상으로 '정보 보호 홍보 캠페인'을 진행했다. 사진은 서부발전 관계자들이 태안의 한 음식점을 찾아 정보보호 문구가 새겨진 앞치마를 전달하고 기념 촬영하는 모습. [사진=서부발전] 2025.07.10 rang@newspim.com |
이날 캠페인에서 서부발전은 '에이~ 그런 건 묻지도 말고, 말하지도 마유, 내 정보는 냅둬유~'와 '옷은 제가 지킬게요, 정보는 당신이 지켜주세요' 등 정보 보호 문구가 적힌 앞치마 8000장을 지역 상권에 배포했다.
이어 오는 16일에는 태안고등학교를 찾아 청소년을 위한 개인정보 보호 요령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는 자체 공모로 선정한 표어인 'NS, 즐거움은 함께 보기, 내 정보는 나만 보기'를 담은 학용품도 전달할 계획이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흥미로운 홍보 활동을 통해 청소년이 개인정보 보호 필요성을 느끼도록 자연스럽게 유도하겠다"며 "생활 속 정보 보호 실천 요령을 널리 전파해 지역 주민의 사이버 대응 능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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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서부발전은 9일 충남 태안 일대에서 주민과 관광객 100여명을 대상으로 '정보 보호 홍보 캠페인'을 진행했다. 사진은 서부발전 관계자들이 태안의 한 음식점을 찾아 정보보호 문구가 새겨진 앞치마를 전달하고 기념 촬영하는 모습. [사진=서부발전] 2025.07.10 rang@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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