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소년 체육 인재 육성, 생활체육 활성화 나서
[나주=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나주시는 파리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안세영 선수의 쾌거를 기념해 유소년 대상 배드민턴 교실을 운영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 2일 나주종합스포츠파크 생활체육관에서 열린 개강식은 '배드민턴 여제' 안세영 선수의 금메달을 기념하고 지역 체육 인재 양성 프로그램의 시작을 알리는 자리로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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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병태 전남 나주시장이 초등학생 수강생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나주시] 2025.08.04 ej7648@newspim.com |
개강식에는 안세영 선수 부모님과 안세영, 이용대 선수를 지도한 최용호 감독 등 지역 체육 관계자들이 참석해 유소년들을 응원했다.
배드민턴 교실은 관내 초등학생 30명을 대상으로 여름방학과 겨울방학에 연 2회 운영되며 전문 코치진의 지도 아래 기본기와 실전 감각을 익힐 기회를 제공한다.
안세영 선수가 어린 시절 아버지를 따라 배드민턴 동호회에 참여하며 재능을 발견한 경험을 반영해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스포츠를 접하고 재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이번 배드민턴 교실이 제2의 안세영을 꿈꾸는 유망주들에게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나주시는 안 선수의 빛나는 발자취를 기념하며 스포츠 인재 양성과 기념사업을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