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9일 중앙시장·매일시장·서동시장 등 3곳서 온누리상품권 환급
[익산=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익산시는 오는 4일부터 9일까지 지역 전통시장 3곳에서 국산 농축산물 구매 시 최대 30%를 환급하는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행사 기간 동안 중앙시장, 매일시장, 서동시장 내 지정 판매점포에서 국산 신선 농축산물을 구매하면 구매 금액에 따라 최대 3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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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중앙, 매일, 서동시장서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가 실시된다.[사진=익산시]2025.08.01 lbs0964@newspim.com |
이번 행사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시민들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줄이고, 국산 농축산물 소비 촉진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농식품부 주관으로 마련됐다.
환급 기준은 3만 4000원 이상 6만 7000원 미만 구매 시 1만 원, 6만 7000원 이상 구매 시 2만 원이며, 1인당 최대 환급 한도는 2만 원이다.
환급 부스는 서동시장 주차장 입구에 설치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환급 시에는 본인 확인 절차를 거쳐 당일 구매 영수증만 인정되며, 현장에서 온누리상품권으로 지급된다.
익산시 관계자는 "여름 휴가철 물가 부담을 덜고 전통시장 소비를 활성화하기 위해 이번 환급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합리적인 가격에 품질 좋은 국내산 농축산물을 만날 수 있도록 다양한 소비 촉진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lbs096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