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김산 전남 무안군수가 31일 기획재정부와 국회를 찾아 내년도 정부 예산에 무안군 주요 사업 반영을 위해 적극적인 행보를 보였다.
김 군수는 이날 기획재정부 예산실 관계자들과 면담하며 통합바이오 가스화시설 설치사업 등 12건의 지역 현안 사업 필요성을 상세히 설명하고 국비 지원을 강력히 요청했다. 이어 국회 예결위원장과 만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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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환경예산과장을 만난 김산 군수. [사진=무안군] 2025.07.31 ej7648@newspim.com |
이번에 건의한 사업은 총사업비 기준으로 통합바이오 가스화시설 설치사업 460억 원, 몽탄특화농공단지 공공폐수처리시설 설치사업 86억 원, 서남권 무안 공립산림레포츠센터 조성 350억 원, 톱머리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222억 원 등 모두 12건이다.
김 군수는 "지역 문제 해결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예산 확보가 절실하다"며 "직접 정부와 국회를 찾아 전방위적으로 노력해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무안군은 정부 예산안 확정 시점까지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며 이후에도 지역구 국회의원과 긴밀히 협력해 국회 심사 단계에서 대응력을 높여 나갈 방침이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