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동면 일원서 도론 방제 활동 시연
[세종=뉴스핌] 오종원 기자 = 세종시는 23일 전동면 노장리 일원에서 청년농업인 영농지원단 드론 방제 활동 시연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해부터 청년농업인의 소득을 확대하고 농촌 인력 부족 문제를 완화하기 위해 영농지원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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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면 노장리 일원에서 드론 방제 활동 시연이 진행됐다. [사진=세종시] 2025.07.23 jongwon3454@newspim.com |
이번 드론 방제사업에서는 한국중부발전㈜이 지난해 11월 기부한 드론 2대를 투입해 드론을 보유하지 않은 청년농업인들이 벼 병해충 방제 작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드론을 보유하지 않은 청년농업인은 영농지원단에 가입하면 방제 작업을 위한 드론 활용이 가능하다.
이승원 세종시 경제부시장은 "드론을 보유하지 않은 청년농업인도 영농지원단 활동을 통해 안정적으로 영농정착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줄 계획"이라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청년농업인 드론 자격증 취득을 지원해 청년농업인의 드론 방제 규모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벼 병해충 드론 방제사업은 시가 지원하고 농협이 시행하는 사업으로 청년농업인 영농지원단은 이 사업에 참여해 지난해 조치원읍·전동면 일대에서 105㏊를 방제했다.
시는 이달 중 조치원읍·전동면·연서면 일대에서 106㏊ 규모로 방제를 진행한 후 다음달 추가 방제를 이어갈 계획이다.
jongwon34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