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평택시가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내린 집중호우에 대한 재난 대응 평가회를 개최했다.
21일 시에 따르면 이번 평가회는 각 부서별 대처 상황을 공유하고 침수 예방대책 추진 현황과 피해 상황, 향후 대응 계획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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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집중호우 재난 대응 평가회에서 향우 대응을 논의하고 있는 정장선 평택시장[사진=평택시] |
특히 이날 지난해 침수 피해가 발생했던 세교지하차도와 도일천 등 주요 취약 지역의 예방대책 추진 사항이 중점적으로 점검됐다.
시는 이번 집중호우 기간 평균 누적 강우량 226mm란 많은 비에도 신속한 사전 대비와 철저한 대응으로 인명피해 없이 비교적 적은 피해를 기록했다.
이날 정장선 평택시장은 "철저한 예방대책과 비상근무 체계가 침수 피해 최소화에 효과적이었다"며 "앞으로도 기상 상황에 맞춰 실시간 대응을 강화하고 시민 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앞으로도 기상특보 발령 시 비상근무 체계를 강화하고 추가 강우 대비 방안을 마련하는 등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krg040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