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체력 프로그램 개발 및 무료 체력측정 서비스 제공 협력
[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 묵호노인종합복지관은 지난 10일 동해체력인증센터와 지역 어르신들의 체력 향상과 건강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어르신 대상 맞춤형 프로그램 개발, 체력 측정 및 인증 서비스 제공, 건강 정보 공유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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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호노인종합복지관, 동해체력인증센터와 건강증진 업무협약.[사진=동해시] 2025.07.11 onemoregive@newspim.com |
동해체력인증센터는 지난해 국민체력진흥공단의 '국민체력100' 공모사업에 선정돼 운영 중이며, 동해시민에게 무료로 과학적이고 세분화된 운동 처방과 체력 평가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문체부 장관 명의의 공식 체력 인증서를 발급하며 취업과 공공시험 등에 활용돼 시민들의 관심이 높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역 내 고령 인구 증가에 따른 노인의 삶의 질 개선 필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이뤄져 주목된다. 동해시는 앞으로도 다양한 연령대와 직업군 요구를 반영하는 맞춤형 건강관리 사업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동해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어르신들이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를 보내도록 지원하는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앞으로 묵호노인종합복지관과 긴밀히 협조하여 적합한 건강 증진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묵호노인종합복지관 역시 "개별 어르신의 체력을 고려한 맞춤형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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