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콘택트렌즈 전문기업 인터로조는 50억원 규모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고 10일 밝혔다. 매입기간은 내년 1월 9일까지다.
이번 자사주 매입은 7일 완료한 150억원 규모 자사주 소각에 이어 연이어 추진하는 주주가치 제고 노력이다. 회사는 주가가 저평가돼 있다는 판단에 따라 지속적인 주주우선 정책을 실행을 통해 주주가치 제고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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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로조 로고. [사진=인터로조] |
인터로조는 올해 3월 거래재개 후 첫 번째 주주환원 정책으로 150억원 규모, 86만7696주에 대한 자사주 매입과 소각을 완료했다. 이에 따라 전체 발행주식은 1321만6478주에서 1234만8782주로 축소됐으며, 소각 완료 후 변경상장을 마무리한 상태다.
인터로조 관계자는 "이번 자사주 매입은 앞서 실시한 대규모 자사주 매입 및 소각에 이어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주주가치 제고 정책의 일환"이라며 "콘텍트렌즈 전문기업으로서의 안정적인 사업 기반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적극적인 주주가치 우선 정책을 실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nylee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