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임실군이 전국 1500만 반려인과 가족을 위한 '오수의견 국민여가캠핑장'을 오는 11일 정식 개장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문을 여는 오수의견 국민여가캠핑장은 전북특별자치도의 지원 아래 조성됐으며, 대한민국 대표 반려동물 관광지인 오수의견관광지 내에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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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과의 힐링이 가능한 '오수의견 국민여가캠핑장'이 11일 오픈한다.[사진=임실군] 2025.07.09 lbs0964@newspim.com |
이곳은 각 사이트마다 울타리와 데크, 지붕이 기본으로 설치돼 있어 안전하게 휴식할 수 있고, 전용 산책로와 운동장, 샤워 시설 등 다양한 편의시설도 갖췄다.
특히 대형 텐트도 설치 가능한 크기(10m×9m)의 데크가 총 22개 마련돼 가족 단위 방문객과 반려인이 모두 쾌적하게 머무를 수 있도록 설계했다.
오수의견 국민여가캠핑장은 단순한 캠핑장을 넘어 인근 오수펫추모공원 등 지역 관광 인프라와 연계된 체류형 관광 거점 역할을 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군은 이번 캠핑장을 시작으로 세계명견테마랜드 조성사업 등 복합 관광 공간 개발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세계명견테마랜드는 세계 각국 유명 견종들과 교감하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추진 중이다.
또한 이미 준공된 '오수반려누리'에서는 맞춤형 교육프로그램과 전시·교육 공간 운영을 통해 사람과 동물이 함께 성장하는 문화 기반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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