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대 10의 경쟁률, 혁신 기업 최종 선발
파트너 투자사와의 협력으로 성장 가속화
[부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스타트업 투자연계 및 직접 투자 활성화를 위한 'B.Startup PIE 프로그램' 5기 참여기업으로 총 10개사를 최종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 |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전경 [사진=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2025.07.04 |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은 B.Startup PIE는 지역 유망 창업기업의 성장과 투자를 촉진하는 배치 프로그램이다. 올해 모집에는 약 150여 개 기업이 지원해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최종 선발된 기업들은 파트너 투자사와의 밋업, 기업진단 멘토링, 펀드투자 검토 등 다양한 성장 지원을 받게 된다.
선정된 10개사는 ▲엘렉트(건설기계 자동화 솔루션) ▲스마일캐드(치과 교정용 의료기기) ▲꾼(전기차 특화 차량관제시스템) ▲닥터프레소(정신건강 AI 진단 기술) ▲선진알씨에스(클라이밍 시스템 제조) ▲에이프(AI 기반 블록체인 보안 서비스) ▲팜코브(역물류 솔루션 개발·유통) ▲써모아이(산업용 열화상 카메라) ▲씨라이프사이언스랩(AI 기반 블루푸드 벨류체인 솔루션), 그리고 몬스터라이엇(글로벌 IP 웹툰 스튜디오)이 포함됐다.
지난해 본 프로그램에서는 총 123회의 투자사-스타트업 간 만남과 함께 누적 180억 원 이상의 투자유치를 달성했다. 부산창경은 직접투자 확대와 수도권-지역 네트워킹 강화를 통해 지역 창업생태계 확장에도 기여하고 있다.
김용우 대표는 "지역 스타트업의 성장은 곧 투자를 통한 가속화"라며 "이번 배치프로그램 선정기업들의 성장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창경은 추가로 직접투자한 기업을 대상으로 최대 1억 원 규모 사업화지원금 지급 및 중소벤처기업부 Pre-TIPS 추천도 이어갈 계획이다.
psj94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