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한 없는 참여로 소비자 접근성 극대화
커피 e쿠폰 등 실용적 상품군의 강세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11번가는 초특가 쇼핑 코너 '10분러시'의 누적 결제거래액이 론칭 9개월 만에 110억 원을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
'10분러시'는 매일 오전 10시부터 단 10분간, 상품기획자가 엄선한 추천 상품을 온라인 최저가에 선보이며 별도의 조건 없이 전 제품 무료배송 혜택까지 제공해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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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 10분러시 이미지. [사진=11번가 제공] |
'10분러시'의 인기 비결은 합리적인 가격과 간편한 구매 조건에 있다. 최소 구매금액이나 주문수량 제한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고물가 시대에 부담 없는 가격으로 다양한 상품을 접할 수 있다는 점이 강점이다. 이로 인해 누적 판매수량도 최근 100만 개를 넘어섰다.
특히 커피 e쿠폰 등 실생활에서 활용도가 높은 디지털 상품군이 높은 인기를 보였다. 대표적으로 '메가MGC커피 아메리카노' e쿠폰은 단 10분 동안 무려 1만 장이 판매됐으며, 이외에도 다양한 브랜드의 커피 쿠폰들이 빠른 속도로 소진됐다. 또한 세라젬 리퍼 제품이나 구글 플레이 기프트코드 등 일부 품목은 단시간 내 1억 원 가까운 매출을 기록하기도 했다.
11번가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들어 '60분러시', '원데이 빅딜', 'E쿠폰 메가 데이' 등 초특가 행사를 연이어 선보이며 업계 내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퇴근 시간대 특화 행사인 '60분러시' 역시 론칭 5개월 만에 누적 거래액 약 50억 원을 달성하는 등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고광일 영업그룹장은 "하루 중 단 10분만 운영되는 코너임에도 불구하고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며 "하반기에도 초특가 전략 중심의 마케팅 활동으로 시장 경쟁력을 더욱 높여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mky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