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김현기 경제산업국장 기자회견...시스템 정밀 점검 마쳐
[세종=뉴스핌] 오종원 기자 = 세종시는 지난 1일 발생한 지역화폐 여민전 충전 장애와 관련해 성능 개선을 마쳐 다음달 발행에 차질이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25일 김현기 세종시 경제산업국장은 시청 정음실에서 기자간담회를 통해 여민전의 장애 발생 이후 전체 시스템 장비에 대해 정밀 점검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 |
김현기 세종시 경제산업국장이 여민전 지난 1일 발생한 여민전 충전 장애에 대한 조치 결과를 설명하고 있다. [사진=세종시] 2025.06.25 jongwon3454@newspim.com |
아울러 정밀 점검에 이은 서버 증설 등 안정화 조치를 완료하며 내달 정상 발행에 맞춰 엔지니어와 인력 추가 배치 등 대응체계를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김현기 국장은 "여민전은 다음달 180억 규모 발행도 예정대로 1일 오전 10시 정상 추진되며 사전점검과 모의훈련을 통해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여민전 충전 장애 원인에 관해 "여민전 캐시백률이 기존 5%에서 7%로 상향 조정되면서 접속이 폭주했다"며 트래픽 예측 및 대비가 미흡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여민전은 지난 1일 오전 10시 6월분 발행 시작과 동시에 전산 장애가 일어나면서 서버가 다운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jongwon34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