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산농협·남지농협APC 건립 지분투자 공동사업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농협과 부산농협은 24일 창녕 남지농협 회의실에서 남지농협, 북부산농협과 도농상생공동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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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길년 경남농협 본부장(맨 왼쪽)과 이수철 부산농협장이 지난 24일 창녕 남지농협 회의실에서 남지농협과 북부산농협 간 도농상생공동사업 협약식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경남농협] 2025.06.25 |
이번 협약은 도시 농축협과 농촌 농축협이 공동사업을 통해 조합원의 실익 증진과 사업 규모화, 대외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도시 농축협은 경제사업 확대와 정체성 제고, 농촌 농축협은 경영 효율화와 농축산물 판로 확보를 목적으로 한다.
남지농협에서 건립 중인 스마트APC 사업(총 사업비 30억5000만원)에 북부산농협이 지분 투자 방식으로 참여해, 시설투자 여력이 부족한 농촌 농협을 지원하는 구조다. 이를 통해 도농 간 협동조합 본연의 역할을 실천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류길년 경남농협 본부장은 "도농상생 공동사업이 도시와 농촌의 동반 성장을 이끄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도시농협과 농촌농협 간 협력 증진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경남농협은 올해 상반기에만 진주대곡농협-동창원농협 등 5건의 도농상생 공동사업을 추진했다. 도농상생공동사업은 도시와 농촌의 균형 발전과 농업농촌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협력 모델로 자리잡고 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