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스리그, 유로파리그 등 유럽 무대에서도 활약
[서울=뉴스핌] 남정훈 인턴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선두를 질주 중인 전북 현대가 공격 강화에 나섰다.
전북은 20일 가나 국가대표 출신 윙포워드 패트릭 츄마시(등록명 츄마시)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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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K리그1 선두 전북이 츄마시를 영입했다. [사진 = 전북] 2025.06.20 wcn05002@newspim.com |
츄마시는 지난 2012년 라트비아 스파르탁스 유르말라에서 프로 커리어를 시작했으며, 2015년 카자흐스탄 명문 FC 아스타나로 이적해 총 143경기에서 53골 32도움을 기록하며 이름을 알렸다.
당시 그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와 유로파리그(UEL) 등 유럽 무대에도 모습을 드러냈고, 활약을 바탕으로 가나 대표팀에도 발탁됐다.
2018년에는 스페인 라리가 알라베스로 이적해 빅리그 경험도 쌓았으며, 이후 독일 분데스리가 2부의 하노버 96과 이스라엘 리그의 마카비 네타냐 등 다양한 무대에서 활동하며 커리어를 이어갔다.
가장 최근에는 이스라엘의 베이타르 예루살렘 소속으로 2024-2025시즌 38경기에 출전, 7골 2도움을 기록하며 꾸준한 활약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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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K리그1 선두 전북이 츄마시를 영입했다. [사진 = 전북] 2025.06.20 wcn05002@newspim.com |
전북은 츄마시의 빠른 스피드와 폭발적인 돌파 능력, 그리고 유럽 전역에서 쌓은 풍부한 경험이 팀 공격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북 유니폼을 입게 된 츄마시는 "전북의 우승에 기여하고 싶다. 그렇게 된다면 내 자신에게도 매우 자랑스러운 일이 될 것"이라며, "최고의 동료들과 함께 빠르게 호흡을 맞춰 최고의 결과를 내겠다"라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전북 구단은 츄마시가 이미 훈련에 합류했으며, 지난 5월까지 리그 경기를 소화한 덕분에 경기 감각에도 문제가 없다고 전했다. 따라서 팀은 츄마시가 언제든 실전에 투입될 수 있는 준비가 되어 있다고 강조했다.
wcn0500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