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 콘셉트 체험존·제품 시연 운영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로보락은 5축 접이식 로봇 팔을 탑재한 로봇청소기 '사로스(Saros) Z70'를 주제로 팝업스토어를 서울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센트럴시티에 열었다고 17일 밝혔다.
팝업스토어는 오는 29일까지 센트럴시티 1층에서 진행된다. 관람객은 사로스 Z70의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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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ros Z70' 팝업스토어 [사진=로보락] |
전시는 '프롬 더 문(FROM THE MOON)' 콘셉트로 구성됐다. 달의 비밀 기지에서 탄생한 신제품이라는 설정을 바탕으로, 우주 탐험 같은 몰입형 체험을 제공한다.
전시장 구성은 보딩존, 웰컴존, 도킹로드, 스토어존 등 네 가지 테마로 나뉜다. 보딩존에서는 로봇 팔 기술을, 웰컴존에서는 제품 시연과 해설을 들을 수 있다.
도킹로드를 지나면 로보락의 다양한 제품을 만나볼 수 있는 스토어존이 이어진다.
사로스 Z70는 지난달 말 출시된 로보락의 최신형 로봇청소기로, 정밀 센서와 카메라를 장착한 로봇 팔 '옴니그립'을 탑재했다.
옴니그립은 양말, 슬리퍼, 수건 등 300g 이하의 물건을 감지하고 옮길 수 있어 정리 자동화 기능을 갖췄다.
제품은 2만2000Pa 흡입력과 듀얼 회전 물걸레 시스템을 갖춰 강력한 청소 성능도 지원한다.
로보락 관계자는 "로봇 팔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라며 "사로스 Z70를 통해 청소를 넘어 정리까지 아우르는 미래 기술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s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