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3일 장마철을 앞두고 홍수 피해 예방 대책을 직접 지시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인스타그램을 통해 "작은 사고조차 걷잡을 수 없는 대형 참사로 번질 수 있다는 사실을 이미 여러 번 뼈아프게 경험했다"며 철저한 대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한강홍수통제소를 방문해 상습 침수 구역 정비와 홍수 예·경보 시스템 점검을 지시했다"며 "사고 발생 시 책임을 반드시 엄중히 묻겠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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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2일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집무실에서 앤소니 알바니지 호주 총리와 첫 통화를 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2025.06.12 photo@newspim.com |
아울러 이 대통령은 "르엉 끄엉 베트남 국가주석과 함께 고속철도, 원전 등 양국 간 협력을 확대·심화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한 "앤소니 알바니지 호주 총리와는 오랜 신뢰를 바탕으로 한반도 평화와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기로 뜻을 모았다"고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이태원 참사 현장을 찾아 희생자를 추모했다"며 "세월호와 이태원, 오송의 아픔을 기억하고 이재명 정부에서는 이와 같은 비극이 다시는 반복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밝혔다.
parksj@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