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가족여행의 추억을 간직할 수 있는 체험형 관광 콘텐츠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서울시티투어버스 공식 운영사 노랑풍선시티버스는 오픈탑 2층버스 탑승권에 자사 차량을 본떠 제작한 미니어처 장난감을 결합한 '굿즈 패키지' 상품을 새롭게 출시하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예매를 시작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굿즈 패키지'는 단순한 교통수단을 넘어 서울 여행의 즐거운 경험을 오래도록 간직할 수 있도록 기획된 체험형 관광 콘텐츠다.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전통문화코스와 함께, 실제 운행 차량을 정밀하게 구현한 장난감 굿즈를 제공해 가족 단위 고객 및 외국인 관광객에게 높은 만족감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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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랑풍선시티버스. [사진=노랑풍선시티버스 |
패키지에 포함된 굿즈는 상단 루프와 내부 좌석, 양문 개폐 기능까지 정교하게 재현되어 어린이의 놀이용은 물론 기념품 및 수집용으로도 적합하다. 해당 상품은 상시 판매되며, 예매 고객은 탑승 당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매표소에서 실물 굿즈를 수령할 수 있다.
패키지 가격은 성인 기준 4만원, 소인 3만3000원이며, 공식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예매 시 각각 3만5000원, 2만8000원으로 약 12~15%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만 48개월 미만 유아는 좌석 미제공 조건으로 무료 탑승이 가능하다.
상품기획 담당자는 "이번 굿즈 패키지는 서울을 여행하는 관광객들이 관광지만 둘러보는 데 그치지 않고, 여행의 순간 자체를 오래도록 간직할 수 있도록 기획된 상품"이라며, "아이들에게는 장난감을 통한 즐거움을, 성인에게는 상징적인 기념품으로 서울여행의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굿즈 패키지가 적용되는 '전통문화코스'는 DDP를 출발해 청와대, 통인시장, 광화문광장, 서울역, 남대문시장, 명동, 인사동, 광장시장 등을 순환하며 하루 동안 자유롭게 승하차할 수 있는 'Hop-on Hop-off' 방식으로 운영된다. 루프탑 구조의 오픈탑 2층버스를 통해 서울의 주요 명소를 파노라마처럼 감상할 수 있어 가족 단위 고객뿐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에게도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노랑풍선시티버스 관계자는 "이번 굿즈 패키지 출시를 시작으로, 연령별·목적별 맞춤형 체험 상품 및 브랜드 굿즈를 지속 개발해 서울을 대표하는 관광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특히 서울을 처음 방문하는 해외 관광객에게는 이번 굿즈가 여행의 특별한 기억을 남길 수 있는 소중한 기념품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nylee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