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 탑승객 300만 명 임박...국토부 2024년 항공사 서비스 평가 우수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에어로케이항공은 11일부터 인천–오사카 간 정기편 운항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신규 취항은 기존 부정기편으로 운영되던 오사카 노선을 정기편으로 전환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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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어로케이항공] |
인천-오사카 노선은 주 7일(매일) 운항되며, 출국 편(RF314)는 인천국제공항에서 오후 6시 50분에 출발해 오사카 간사이 국제공항에 현지시간 오후 8시 30분에 도착한다. 귀국 편(RF313)은 오사카에서 현지시간 오후 9시 30분에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에 오후 11시 15분에 도착한다.
에어로케이항공은 이번 인천-오사카 노선 오후 편 신규 취항과 더불어, 노선 운영 안정성과 수요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오전 편(인천국제공항 출발 오전 7시 5분) 추가 운항을 기획하고 있다.
오전 편이 확정될 경우 인천에서 오사카로 향하는 가장 이른 항공편과 오사카에서 인천으로 돌아오는 가장 늦은 항공편을 모두 운항하게 돼 이용객들이 하루 일정을 더욱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이에 따라 에어로케이항공은 기존 청주-오사카 노선 하루 2편과 함께 인천-오사카 노선도 하루 2편으로 확대해, 오사카 노선을 하루 총 4회 운항하는 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앞서 에어로케이항공은 지난달 30일 인천-나리타(도쿄) 노선을 기반으로 인천국제공항 운영을 본격화했다. 인천국제공항 운영을 개시한 지 약 1년이 지난 현재 에어로케이항공은 인천국제공항에서 ▲일본 나리타, 오사카를 비롯해▲중국 지난▲대만 가오슝▲베트남 하노이와 나트랑 등 기존 인기 노선에 더해 소도시 노선 운항을 확대 중이다.
한편 에어로케이항공은 최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4년 항공사·공항 서비스 평가'에서 ▲국내선 운항 신뢰성에서 A++▲국제선 운항 신뢰성 B++▲항공교통 이용자 보호 충실성 A▲안전성 A++ 등급을 획득했다. 이용자 만족도 부문에서 또한 '매우 만족' 평가를 받는 등 성과를 거뒀다.
에어로케이항공은 인천-오사카 정기편 신규 취항을 기념해 11일부터 17일까지 '일본 소도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해당 프로모션은 청주 출발▲히로시마(편도 총액 5만7300원~)▲아바라키, 오비히로 (편도 총액 6만4200원~)노선이 포함된다.
에어로케이항공 관계자는 "이번 정기편 전환을 통해 일본 노선의 안정적인 운영 기반을 마련했으며 앞으로도 경쟁력 있는 노선 개발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며 "국제선 취항 약 2년 만에 누적 탑승객 300만 명 돌파를 앞두고 있는 것은 모든 분들의 변함없는 성원 덕분"이라고 감사를 전했다.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 및 고객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gyun50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