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주민 위한 문화활동 공간의 새로운 시작
전통문화 계승과 현대적 문화 예술 지원 방안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창원시는 2일 조명래 제2부시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최근 이전한 진해문화원 신축 원사에 대한 시설 안전성과 운영 준비 상태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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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래 경남 창원시 제2부시장(가운데)이 지난달 22일 새롭게 이전한 진해문화원 신축 원사에 대한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창원시] 2025.06.02 |
이번 점검은 진해문화원이 새 건물로 이전함에 따라 지역 주민을 위한 문화활동 공간으로서의 기능과 역할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강당, 전시실, 사무공간 등 주요 시설의 시공 상태와 안전기준 준수 여부, 시민 편의시설 배치와 접근성 등을 꼼꼼히 살폈다.
특히 진해문화원이 지역의 전통문화 계승과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하는 문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시민 참여 프로그램 운영계획과 공간 활용 방안에 대한 실질적인 논의도 이루어졌다.
조명래 제2부시장은 "새롭게 건립된 진해문화원이 지역 주민과 예술인들이 자유롭게 소통하고 창작할 수 있는 열린 문화 공간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진해문화원과 긴밀히 협력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해문화원 신축 건물은 충무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건립된 시설로, 지난해 11월 26일 준공을 마쳤으며 내부 마무리 작업을 거쳐 올해 하반기 중 개관할 예정이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