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뉴스핌] 이형섭 기자 = 고용노동부 강릉지청은 속초상공회의소와 공동으로 '사업주 간담회 및 고용노동정책 설명회'를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설명회에서는 사업주들이 반드시 알아야 할 근로기준법과 일·육아 지원제도, 고용장려금 제도 등 주요 고용노동정책이 소개됐다. 특히 속초 지역 기업들의 주요 관심사인 외국인 고용허가제에 대한 상세한 안내가 이뤄졌다.
![]() |
고용노동 정책 설명회.[사진=강릉고용노동지청] 2025.05.28 onemoregive@newspim.com |
이번 설명회는 고용노동부가 추진하는 2025년 주요 정책들을 지역 사업주들에게 직접 알리는 자리로 특히 고령자 고용안정지원금과 같은 실질적인 지원제도에 대한 정보가 제공됐다. 고령자 고용안정지원금은 정년에 도달한 근로자를 계속 고용하는 사업주에게 근로자 1인당 월 30만 원씩 최대 3년간 지원하는 제도다.
또한 올해 9월 '직업능력의 달'을 맞아 직업능력개발에 헌신한 유공자를 포상하는 제도와 '노사문화유공' 정부포상 계획도 안내됐다. 이는 고용노동부가 매년 시행하는 포상 제도로 사회 각 분야에서 직업능력개발과 노사문화 발전에 기여한 이들을 격려하기 위한 것이다.
정언숙 강릉지청장은 "우리 지역이 경영하기 좋은 도시가 되고 산업 현장에서 일하는 근로자들이 존중받고 안전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각종 지원제도와 노동정책에 대한 홍보를 지속적으로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고용노동부는 대·중소기업 간 안전보건 상생협력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자율적으로 연대해 안전보건에 관한 상생 해법을 마련하고 정부가 기술·재정적으로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onemoregiv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