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전쟁기념사업회는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 미래세대에게 나라사랑과 평화의 소중함을 일깨우고자 제29회 현충일 그림대회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그림대회는 오는 6월 6일 현충일 오전1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전쟁기념관 평화의광장에서 열린다.
전국 유치원생, 초등학생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으며, 사업회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이 가능하고 당일 현장 접수도 진행된다.
이번 대회 주제는 '나라사랑 평화사랑'으로 ▲존경하는 호국영웅에 대한 감사와 나라사랑 마음 ▲전쟁기념관 또는 어린이박물관을 방문해 느낀 점이나 기억에 남는 일을 자유롭게 표현하면 된다. 도화지는 현장 배부하며, 그림 도구는 개인이 지참해야 한다.
출품된 작품은 외부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100여명을 선정하여 국방부장관상, 교육부장관상, 국가보훈부장관상, 전쟁기념사업회장상 등을 시상할 예정이다.
이날 전쟁기념관에서는 그림대회와 함께 현충일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부스가 마련되며 월드비전 합창단의 '평화음악회', 수도방위사령부 모터사이카 퍼레이드, 해병대 군악·의장 행사도 만날 수 있다.
백승주 전쟁기념사업회장은 "이번 그림대회를 통해 우리 아이들이 평화와 자유의 소중함을 깨닫고, 나라사랑을 마음에 새기는 뜻깊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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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9회 전쟁기념사업회 현충일 그림대회' 포스터 [전쟁기념사업회 제공] |
parksj@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