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시와 대전관광공사는 오는 19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2025년 대전공정관광 프로그램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공모전은 작년과는 달리 모집유형을 다각화해 '지속가능한 대전형 공정관광'에 초점을 맞춰 진행된다. 모집유형은 ▲지정과제형 ▲인증제형 ▲일반형으로 구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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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공정관광 공모전. [사진=대전관광공사] 2025.05.16 gyun507@newspim.com |
'지정과제형'은 반딧불이 불빛체험과 팜스테이 또는 0시 축제와 팜스테이 내용을 포함한 1박 2일형 프로그램으로 기획해야 한다.
'인증제형'은 대전에서 우수하게 공정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했던 업체를 인증해 준다는 의미로 축적된 경험 및 운영 역량을 바탕으로 발전된 프로그램을 제안해야 한다. '일반형'은 당일형이나 체류형 등 공정관광 프로그램을 자유로운 형태의 공정관광 프로그램을 기획할 수 있다.
공사는 ▲지정과제형 1개사 ▲인증제형 1개사 ▲일반형 4개사로 총 6개의 프로그램을 선정하며, 운영지원금은 ▲지정과제형 2000만원 ▲인증제형 2000만원 ▲일반형 각 1000만원으로 총 80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대전관광공사 윤성국 사장은 "공정관광은 지역 고유의 자원을 보존하고,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지속가능한 관광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지역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우수한 운영 주체들이 발굴되어 대전만의 특색 있는 공정관광 모델이 더욱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대전관광공사 홈페이지, 대전공정관광 홈페이지, 투어라즈에서 확인할 수 있다.
gyun50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