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문선 인턴기자 = 그룹 몬스타엑스의 멤버 형원과 배우 이도현이 13일 나란히 군 복무를 마치고 전역한다.

형원은 2023년 11월 입대해 육군 현역으로 복무했으며 이날 만기 전역하며 국방의 의무를 다했다. 형원은 몬스타엑스 멤버 중 셔누, 민혁, 주헌, 기현에 이어 다섯 번째로 군 복무를 마친 멤버가 됐고 현재 팀 내에서는 막내 아이엠만이 군 미필 상태다.

전역 이후 형원은 오는 17일 팬 이벤트'형원의 온실(Wonder Garden)'을 열고 팬들과의 만남을 갖는다. 해당 행사는 무료로 진행되며 오랜 시간 기다려온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몬스타엑스는 14일 데뷔 10주년을 기념하는 완전체 디지털 앨범 '나우 프로젝트 볼륨1'(NOW PROJECT vol.1)을 발매한다. 해당 앨범에는 2021년부터 2023년 사이 발표된 대표 타이틀곡과 수록곡까지 총 10곡이 수록되며 군 복무로 함께하지 못했던 시기의 음악들을 여섯 멤버의 목소리로 다시 완성해 팬들에게 뜻깊은 선물을 전한다.

배우 이도현도 이날 공군 군악대 복무를 마치고 전역한다. 이도현은 2023년 8월 입대해 군 생활 중에도 영화 '파묘'로 백상예술대상 영화 부문 남자 신인상을 수상하며 주목받았다. 당시 휴가 중 참석한 시상식에서 "'백상'이 칠순이 될 때까지 도전하는 배우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히며 연인인 배우 임지연에게 "고마워"라고 전해 화제를 모았다.

2017년 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로 데뷔한 이도현은 '호텔 델루나', '18 어게인', '더 글로리', '오월의 청춘' 등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하며 20대에 눈에 띄는 필모그래피를 쌓았다.

전역 전부터 여러 작품의 러브콜을 받아온 이도현은 '호텔 델루나'를 집필한 홍자매 작가의 차기작을 통해 복귀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오월의 청춘', '스위트홈'에서 호흡을 맞췄던 배우 고민시와의 재회가 예상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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