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전주시는 12일 대한민국 최대 비보이 배틀인 '제18회 전주비보이그랑프리'가 오는 24일 전북대 삼성문화회관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우승팀은 상금 1000만 원과 우승 상패를 받으며, 본선 수상자들은 총 800만 원의 추가 상금을 받아 총상금 1800만 원을 두고 경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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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정상급 비보이들 전주서 '격돌'[사진=전주시]2025.05.12 lbs0964@newspim.com |
이번 대회는 '라스트포원'의 전문예술법인단체가 기획과 운영을 맡아 주목받고 있다. 심사위원으로는 2024년 파리올림픽 브레이킹 여자부문 금메달리스트 비걸 아미, 라스트포원 멤버 신영석 등 유명 인사들이 참여한다.
DJ WRECKX와 ZESTY가 음악을 맡고, MC는 JERRY와 DU LOCK이 진행을 맡는다. 특별무대와 다양한 부대 행사도 준비돼 있다.
전주시는 이번 대회를 통해 비보이 배틀의 명성을 이어가며, 전주가 문화수도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브레이킹 종목이 올림픽 공식 종목으로 채택된 만큼 비보이 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라스트포원'의 독일 세계대회 우승을 계기로 시작된 것으로 본선 입장권은 24일 오후 1시부터 선착순 배부된다.
lbs096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