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대전시교육청 대전진로진학지원센터는 글꽃중학교 1학년 학생 27명을 대상으로 '교육청 진로·직업 체험의 날'을 운영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체험의 날은 교육청 내 다양한 직업군 체험을 통해 적성과 흥미에 맞는 진로를 폭넓게 탐색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1차 대전글꽃중학교을 시작으로 오는 7월 청란여자중학교 학생들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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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글꽃중학교 학생들이 교육청 진로·직업 체험의 날에 참석했다. [사진=대전시교육청] 2025.05.09 jongwon3454@newspim.com |
체험은 퀴즈로 알아보는 대전시교육청, 교육청 투어, 부서별 업무 체험, 내가 만드는 대전교육비전 등 다양한 활동으로 진행됐다.
특히 부서별 업무 체험은 14개 부서 장학사 또는 주무관이 1일 멘토로 학생들과 함께▲각 부서가 하는 일 알아보기▲부서의 업무 체험하기▲인증샷 촬영하기 등 과제를 수행한다.
이날 1차 행사에서는 공보관, 기획예산과, 혁신정책과, 중등교육과 등 7개 부서 멘토와 함께하는 체험이 이뤄졌다. 학생들은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교육전문직과 교육행정직의 역할 및 각 부서에서 수행하는 업무가 대전교육 발전에 어떻게 기여하고 있는지를 알아보며 교육 분야의 직업 세계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조진형 대전시교육청 중등교육과장은 "이번 진로·직업 체험의 날이 학생들이 적성과 역량에 맞는 진로를 설계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 맞춤형 진로개발 지원을 강화하고 다양하고 내실 있는 진로·직업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jongwon34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