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트럭 업체 지원 일대일 마케팅 컨설팅·차량 디자인 개선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KB금융이 5월부터 소상공인을 위한 'KB착한푸드트럭' 2차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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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KB착한푸드트럭' 사장님들이 지난해 10월 소상공인을 응원하기 위해 개최된 '2024 스타콘 페스타' 행사 현장에서 푸드트럭을 운영하고 있다. [사진=KB금융그룹]2025.05.09 dedanhi@newspim.com |
이번 사업은 기업과 고객, 사회 간의 상생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작년에 선정된 60명 중 1차 지원 대상자 20명의 노후환경 개선이 완료됐다. 추가로 2차 대상자 20명에 대한 지원이 시작된다.
'KB착한푸드트럭'은 푸드트럭 업체를 지원하기 위해 전문가의 일대일 마케팅 컨설팅, 차량 디자인 개선 및 무인 주문 시스템 등을 포함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KB금융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KB금융은 지난해 9월부터 푸드트럭 사업자 신청을 받아 60명을 선발했으며, 올해 초 첫 지원이 시작됐다. 푸드트럭 사장님들은 경북 화재 현장 등에서 KB금융의 지원을 통해 활발한 영업 활동을 진행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이어가고 있다.
'향기마루'의 김진혁 사장은 'KB착한푸드트럭'의 지원으로 경영 위기를 극복하며 결식아동 도시락 나눔을 실시하고 있다. '초밥 트럭'의 윤대현 사장은 맞춤형 컨설팅 덕분에 사업을 회복하고 기부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와플정류장'의 신영호 사장은 키오스크 설치 지원으로 고객 소통 문제를 해결했으며, 김헌영 사장은 산불 피해 지역에 간식을 전달하며 나눔에 앞장서고 있다.
KB금융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단순 지원을 넘어서 사장님들이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기여를 하는 모델로 발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금융과 비금융을 아우르는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dedanh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