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고흥군은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1박 2일간 자매결연도시인 서울시 금천구 학생 20명을 초청해 고흥우주항공축제장과 고흥분청문화박물관 등에서 고흥군 학생 20명과 함께 다양한 교류 활동을 펼쳤다고 7일 밝혔다.
양 지역은 2005년 자매결연을 맺은 이래 지속적인 교류를 해오고 있다. 지자체 간 문화 이해 증진과 또래 청소년들의 상호 교류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양 지역 초등학교 4~6학년 학생 40명이 참여했다.
![]() |
고흥군·금천구 청소년들, 1박 2일 문화교류 체험. [사진=고흥군] 2025.05.07 ojg2340@newspim.com |
참가 청소년들은 첫날 고흥분청문화박물관에서 고흥의 전통문화를 배우는 도자기 빚기 체험과 전시 관람, 레크리에이션 등 공동체 프로그램을 통해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둘째 날에는 나로우주센터 발사장 견학과 고흥우주항공축제 현장 체험을 통해 첨단 과학에 대한 이해와 흥미를 넓혔다.
군 관계자는 "이번 청소년 문화교류는 자매결연도시 간 협력의 의미를 미래세대가 직접 체험하고 이어가는 매우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ojg234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