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강릉시가 시민 생활 안정과 지역 경기 침체 극복을 위해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당초 대비 1663억 원 증액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
추경예산안은 총 1조 6080억 원 규모로, 일반회계는 1조 4236억 원, 특별회계는 1844억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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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청.[뉴스핌 DB] 2023.07.27 onemoregive@newspim.com |
이번 추경은 순세계잉여금, 세외수입, 국·도비 보조금 등 가용재원을 활용해 불확실한 경제 상황 속에서 지역 경제 활력 제고에 중점을 두었다.
주요 사업에는 ITS 세계총회 대회의장 건립 360억 원, 해안변 녹지축 공원화 26억 원, 강릉사랑상품권 발행 16억 원, 2026 강릉 세계 마스터즈 탁구선수권대회 15억 원, 주문진 공영터미널 조성 및 운영 6.6억 원, 관광형 자율주행 차량 운행 13억 원 등이 포함됐다.
제1회 추경 예산안은 5월 13일부터 23일까지 열리는 제322회 강릉시의회 임시회에서 심의·의결을 거쳐 확정될 예정이다.
강릉시 관계자는 "이번 예산이 확정되는 대로 신속히 사업을 추진해 지역 발전의 마중물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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