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동·남해상과 제주 해상에 강풍·풍랑 특보가 예고되면서, 조업선과 여객선 운항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기상청과 해상기상 정보에 따르면 1일 새벽 1시 기준 동해중부안쪽먼바다와 동해중부바깥먼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된 상태다. 이 해역에서는 2일 밤까지 초속 8~16m(시속 30~60km)의 강한 바람이 불고, 물결도 1.0~3.5m까지 높게 일 것으로 전망된다.

강풍 예비특보도 뒤따르고 있다. 울릉도·독도에는 2일 새벽(00~06시) 사이 강풍 예비특보가 내려져, 돌풍과 높은 파고에 따른 선박 안전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풍랑 예비특보는 동·남해 전역으로 확대된다. 2일 오전(06~12시)에는 동해남부 남쪽바깥먼바다와 동해남부 북쪽 안쪽·바깥먼바다에 풍랑 예비특보가 발효될 예정이며, 같은 날 오후(12~18시)에는 동해남부남쪽안쪽먼바다, 남해동부 앞·먼바다, 제주도앞바다(동·서), 제주도남쪽바깥먼바다, 제주도 남동·남서쪽 안쪽먼바다까지 특보 해역이 넓어진다.
기상청은 특보가 발효되는 해역에서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어 소형어선의 전복·표류, 양식장 시설물 피해, 여객선 운항 차질 등이 우려된다며, 항해나 조업에 나서는 선박은 최신 해상 기상정보를 수시로 확인하고 가능하면 일정을 조정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울릉도·독도 등 도서 지역은 강풍과 너울성 파도로 인해 선착장 파손, 방파제 월파, 해안 저지대 침수 가능성이 있는 만큼, 해안가 접근을 자제하고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onemoregiv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