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인천녹색연합은 사업 부지 내 금개구리 서식지가 있는 인천 부평구 삼산4지구 도시개발사업을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고 1일 밝혔다.
삼산4지구 도시개발사업은 2029년까지 부평구 삼산동 70만3694㎡의 논 습지를 주거와 상업용지로 개발하는 대규모 프로젝트이다.
인천녹색연합은 세계습지의 날(2월 2일)을 앞두고 발표한 성명서에서 "지난해 조사한 금개구리 서식 현황을 보면 삼산동 논 습지에는 최소 수천마리에서 최대 수만마리까지 서식할 가능성이 높다"면서 "더 이상 멸종위기 야생생물의 서식지를 개발하는 일은 없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금개구리는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지정한 멸종위기 야생생물이자 인천시 깃대종(지역의 대표가 되는 동식물종)으로 논에 형성된 습지에 주로 서식한다.
이 단체는 개발이 예정된 삼산동 논 습지는 산지, 계곡 등에서 자연 발생한 찬 공기를 도심으로 유입하는 '바람길' 역할을 해 도시 열섬 현상과 대기오염을 줄여준다며 이 지역의 환경적 중요성을 강조했다.
인천녹색연합은 조합이 작성한 전략환경영향평가 초안에 대해 한강유역환경청에 의견서를 제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hjk01@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