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1분기까지 106건 완료...최대호 시장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 집중"
[안양=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안양시는 지난 1일 오후 2시 시청 3층 상황실에서 '2025년 상반기 공약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고, 민선 8기 공약사업 159건 중 106건을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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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상반기 공약사업 추진상황 보고회 사진1(5월1일 오후 2시 시청 3층 상황실). [사진=안양시] |
시는 이번 보고회를 통해 현재까지 159건 중 106건(66.7%)의 공약을 완료하고 51건은 정상 추진 중으로, 전체 공약 추진률은 98.7%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보고회에는 실·국·소장 및 공약 추진 부서장 등 간부 공무원 35명이 참석했으며, 공약사업 이행률을 제고하고 약속한 시기 내 공약을 완료하기 위한 부서별 추진 대책이 집중 논의됐다.
시는 특히 지난 하반기 보고회 이후 2025년 1분기까지 ▲관양동 다목적복지회관 건립 ▲박달·관양 청소년문화의집 건립 ▲만안 어린이도서관 건립 ▲호계1동 행정복지센터 준공 ▲초등학생 입학축하금 지원 ▲어르신 주치의 서비스 실시 ▲도로 개설을 통한 교통환경 개선 등 주요 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안양시는 분기별 점검과 반기별 보고회를 통해 공약 이행 상황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있으며,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시정현장평가단의 평가 의견을 반영하는 방식으로 공약 이행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고 있다.
최대호 시장은 "공약은 단순한 약속이 아니라 시민과의 신뢰이자 시정의 핵심 목표"라며 "전심치지(專心致志), 즉 온 마음을 다해 뜻을 이룬다는 자세로 어려움이 있더라도 반드시 추진 방안을 마련해 공약을 완수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공약 이행은 시민 삶의 질 향상과 도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기반"이라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안양시는 오는 하반기에도 시민참여형 공약 점검 체계를 바탕으로 공약 이행 상황을 재확인하고, 미진한 과제에 대한 보완책 마련에도 주력할 방침이다.
1141worl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