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고창군은 제8회 고창 하전 바지락 축제가 오는 3~5일 하전 어촌체험마을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개최된다고 1일 밝혔다.
하전어촌계가 주최하는 이번 축제는 작년에 비해 다양한 신규 프로그램을 추가해 방문객에게 더욱 많은 즐거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조개캐기와 갯벌 체험, 바지락 무료나눔, 풍천장어 잡기 등 기존 인기 프로그램과 함께 새로운 콘텐츠가 준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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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바지락 축제 지난해 장면[사진=고창군]2025.05.01 gojongwin@newspim.com |
특히 요리 전문가와 조리과 학생, 관광객이 함께하는 '바지락 요리 런칭쇼'에서는 전문가의 노하우와 아이디어가 만나 새로운 바지락 요리를 탄생시키는 과정을 직접 볼 수 있다.
또한 MZ세대를 겨냥한 '바지락 숏폼 콘테스트'도 열린다. 바지락을 주제로 한 창의적인 숏츠 영상을 제작해 최고 조회수 제작자에게 상금이 제공될 예정이다.
고창바지락 공식 캐릭터 '고바락'을 활용한 굿즈도 판매된다. 아크릴 키링, 티셔츠, 래디백 등 다양한 상품은 축제의 재미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축제 기간 중 '고바락 티셔츠와 청바지' 드레스코드를 지정해 참가자들의 일체감을 높일 계획이다.
갯벌퍼레이드는 올해 더 특별해졌다. 트랙터로 이동한 후 갯벌 한가운데서 버스킹 공연을 즐길 수 있는 색다른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권영주 하전어촌계장은 "5월은 바지락의 맛과 영양이 최고조에 달하는 시기"라며, "다양하고 풍성해진 축제를 통해 고창의 자랑인 하전바지락의 진정한 맛을 즐기며 가정의 달을 특별하게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gojongwi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