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현대모터스 어린이날 기념 초등 6학년 이하 무료입장
가족 관람객 현장 이벤트도 진행
[전주=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전주시가 어린이날 연휴를 맞아 전북현대 모터스 FC의 홈경기 관람객을 위한 '1994 특별노선'을 확대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오는 6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대전하나시티즌과의 K리그 경기를 앞두고 관람객들의 교통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특별노선이 추가로 마련됐다.
평소 8대로 운행되던 수소버스는 이번 특별운행에서 12대로 늘어나고, 전기 마을버스 1대를 포함한 총 13대의 친환경 차량이 투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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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 연휴 축구경기 '1994 특별노선' 운영[사진=전주시]2025.05.01 lbs0964@newspim.com |
이를 통해 쾌적하고 안전한 대중교통 환경을 제공해 시민들이 도심 내 탄소 배출 저감과 친환경 교통문화 체험을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1994 특별노선은 평화동종점에서 출발 △전주한옥마을 △시외(고속)버스터미널 △전북대학교 △팔복예술공장 등을 거쳐 경기장까지 직접 연결된다.
전주시는 이를 통해 경기 당일 교통 혼잡을 최소화하고 대중교통 이용을 장려해 승용차 이용을 줄인다는 방침이다.
전주시의 지난 사례로는 만경강변 벚꽃길 특별노선 운영과 팔복동 이팝나무 축제 버스 증차가 있다.
이러한 시도들은 시민들이 대중교통을 더욱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위한 것이며, 앞으로도 모든 시민에게 일상적이고 편리한 대중교통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최준범 전주시 대중교통국장은 "이번 특별노선 운영은 시민들에게 보다 편리한 경기장 접근성을 제공함과 동시에 친환경 교통수단 확산이라는 의미가 있다"며 "지속 가능한 도시 교통 체계 구축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이어갈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현대모터스는 어린이날을 기념해 초등학교 6학년 이하 어린이들을 무료입장시키고, 가족 관람객을 위한 다양한 현장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lbs096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