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인천 옹진군 장봉도와 모도를 연도교 건설이 검토된다.
인천시 옹진군은 장봉도∼모도 연도교 건설 사업이 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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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장봉도~모도 연도교 [위치도=인천시 옹진군] |
장봉도∼모도 연도교는 길이 1.8㎞, 왕복 2차로 규모로 지어지며 모두 1085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이 사업은 지난 2010년 중반부터 추진됐으나 경제성 부족으로 예타 조사 대상에 선정되지 못했다.
인천시와 옹진군은 '비용 대비 편익'(B/C) 값이 사업 추진 기준인 1이 넘도록 내용을 보완해 지난 2월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으로 재신청했다.
장봉도~모도 연도교가 건설되면 영종도에서 신도와 시도를 거쳐 장봉도까지 해상 교량으로 연결된다.
내년 영종~신도 해상교량이 개통되면 인천 육지에서 장봉도까지 차로 이동할 수 있게 된다.
문경복 옹진군수는 "주민 숙원사업인 장봉도∼모도 연도교가 건설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hjk0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