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스테이트, 휴스턴에 109-106... 3승 1패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정규리그 동부 콘퍼런스 1위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마이애미 히트를 완파하며 4연승으로 플레이오프(PO) 2라운드에 진출했다.
클리블랜드는 29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카세야 센터에서 열린 2024-2025 미국프로농구(NBA) PO 1라운드(7전 4승제) 4차전 원정 경기에서 마이애미를 138-83으로 대파했다.
![]() |
[마이애미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도너번 미첼이 29일 NBA PO 1라운드 4차전 마이애미 원정 경기에서 드리블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2025.4.29 psoq1337@newspim.com |
이로써 클리블랜드는 2년 연속 플레이오프 2라운드 진출에 성공, 인디애나 페이서스와 밀워키 벅스의 승자와 다음 라운드에서 맞붙는다.
클리블랜드는 1차전에서 21점 차 승리를 시작으로, 2차전 9점 차, 3차전 37점 차, 그리고 4차전에서는 무려 55점 차로 승리해 총 122점 차라는 압도적인 시리즈 점수 차를 기록했다. 이는 2009년 덴버 너기츠가 뉴올리언스 펠리컨스를 상대로 기록한 121점 차를 넘어서며 NBA 플레이오프 역사상 최다 점수 차 시리즈 승리 기록으로 남게 됐다.
이날 경기에서는 도노반 미첼이 3점 슛 4개를 포함해 22점 5어시스트로 맹활약했고 클리블랜드 선수 6명이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며 고른 활약을 보였다. 마이애미에서는 니콜라 요비치가 24점 5리바운드로 분전했으나 전력 차를 극복하지 못한 채 시즌을 마감했다.
서부 콘퍼런스 1라운드 4차전에서는 정규리그 7위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정규리그 2위 휴스턴 로키츠를 109-106으로 꺾고 시리즈 전적 3승 1패로 앞서며 2라운드 진출에 한 발짝 다가섰다.
![]() |
[샌프란시스코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지미 버틀러가 29일 NBA PO 1라운드 4차전 휴스턴과의 경기에서 득점을 올리고 포효하고 있다. 2025.4.29 psoq1337@newspim.com |
골든스테이트의 지미 버틀러는 27점 6어시스트 5리바운드로 활약했고 브랜딘 포지엠스키는 3점 슛 6개를 포함해 26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스테픈 커리도 17점을 올리며 힘을 보탰다.
psoq133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