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 6500만원 지원으로 주민 편의성 대폭 향상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사회공헌사업 'HOPE with HUG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부산진구 '범천건강문화센터'의 리모델링을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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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구 범천건강문화센터 공사 전후의 모습 [사진=부산시] 2025.02.04 |
이번 프로젝트는 시와 부산국제건축제조직위원회,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9년째 협력 중인 사업으로, 노후 공공시설의 건축 환경을 개선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범천건강문화센터'는 고지대에 위치해 공간이 비좁고 시설이 열악한 실정으로, 대대적인 개편이 필요했다. 주민들이 공동화장실을 주로 사용하는 환경에서 헬스장과 샤워시설을 갖추게 되면서, 주민들의 편의성이 향상될 전망이다.
이번 리모델링에는 주택도시보증공사와 ㈜동원개발이 1억 6500만원을 지원했으며, ㈜아키텍케이 건축사사무소가 설계를 맡아 샤워 공간 확장 등 이용자의 편의성을 개선했다.
샤워실과 탈의실을 2층으로 옮겨 면적을 2배 이상 확장하고, 헬스장도 새롭게 단장했다.
하성태 시 주택건축국장은 "HOPE with HUG 프로젝트는 지역 공동체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며 "이번 리모델링이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 10시 30분 준공식에는 관계자와 주민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