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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 A주 양대 변수 속 '2025년 핵심 투자키워드'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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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A주 흐름에 영향 미칠 양대 핵심 변수
미국의 대중 관세&중국 경기부양책 시나리오
A주 강세장 주도할 '투자 방향'과 '투자키워드'

이 기사는 12월 3일 오전 11시52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2025년 중국 본토 A주 증시의 흐름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는 변수는 도널드 트럼프 집권 2기 이후 확대될 대중국 무역 관세와 중국 당국이 더욱 적극적으로 쏟아낼 경기부양책의 방향이다.

중국 현지 전문기관은 관세 폭탄 등의 대외 리스크보다 대내 정책이 A주에 미치는 영향이 더 클 것이라는 관측을 기반으로, 2025년 A주에 대한 낙관론을 설파하고 있다. 미국의 대중국 압박이 심화될 경우 이로 인해 야기할 자본시장 변동성을 방어하기 위해, 중국 당국이 과거 미∙중 무역갈등 경험을 바탕으로 더욱 적극적인 지원책 마련에 나설 것이라는 시나리오도 나온다. 

트럼프 집권 2기 하에서 확대될 수 있는 불확실성이 A주의 단기 변동성을 야기할 수 있지만, 기관들은 A주 시장의 중장기 방향이 여전히 중국 내 거시경제 및 기업 수익 전망과 더 높은 연관성을 가진다고 보고 있다.

◆ A주 흐름 좌우, '창과 방패' 될 양대 변수

① 핵심 변수1. 미국의 관세정책

내년 중국 증시를 둘러싼 최대 변수 중 하나는 미국의 대중국 관세 정책이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2기가 중국에 대한 관세 폭탄을 예고한 가운데, 2024년 안정적 성장세를 보여온 중국 수출이 어떠한 영향을 받을 지, 이로 인해 중국증시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 지 주목된다.

2018년 무역전쟁 이후 중국의 대미 수출 의존도는 감소, 현재 대미 수출 금액이 총 수출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4.63%로 하락한 상태다. 하지만, 미국은 여전히 중국의 가장 중요한 수출 시장이며, 대미 무역 흑자는 총 흑자의 41%를 차지한다.

현지 시장 전망에 따르면 미국의 전면적인 관세 계획은 내년 상반기에 발표될 것으로 예상된다. 소위 전면적인 관세 계획에는 중국에 대해 60%의 관세를 부과할 가능성과 다른 국가의 중국 상품 수입에 대해 10%의 추가 관세를 부과할 가능성이 포함된다.

일반적으로, 관세 부과는 당해 연도의 수출에 가장 큰 충격을 준다. 트럼프의 재집권에 따른 무역정책의 변화로 가장 먼저 영향을 받는 것은 중국 수출기업이 될 전망이다. 고율 관세는 중국 수출 기업들의 수익성과 시장 점유율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특히, 대미 수출 의존도가 높은 기업과 산업에게 있어 트럼프의 당선은 최대 악재가 될 수 있다. A주 상장기업 측면에서 보면, 2023년 기준 대미 수출을 통해 거둔 수익 비중이 높은 산업은 전자(15%), 섬유의류(11%), 미디어(10%), 가전제품(9%), 자동차(8%)의 순이었다. 향후 관세가 추가 인상될 경우, 이러한 산업들이 무역정책의 충격을 상대적으로 크게 받을 수 있다.

과거 선례를 살펴보면, 지난 2018년부터 2019년까지 트럼프 정부가 무역전쟁을 일으켜 중국 상품에 고액의 관세를 부과했을 때 가전, 전자, 기계, 자동차 등 수출 비중이 높은 업종의 주가가 타격을 받았다.

이는 중국의 미국에 대한 직접 수출 상품만을 고려한 것으로, 동남아시아나 북미를 경유하여 간접적으로 미국에 수출되는 상품까지 고려할 때 미국의 관세 정책이 불러올 파급력은 더욱 클 수 있다. 

전면적인 미국 관세 정책 조정이 중국 수출과 경제성장률에 미칠 영향은 어느 정도일까?

올해 3개 분기(1~9월) 소비가 전체 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49.9%로 GDP 전체 성장률 중 2.4%p의 기여도를 나타냈다. 투자는 전체 GDP의 26.3%를 차지하고 전체 GDP 성장률에 1.3%p를 기여한 것으로 집계됐고, 수출은 GDP의 23.8%를 차지해 전체 GDP 성장률에 있어 1.1%p의 기여도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1년간 중국 경제성장률에 대한 소비와 투자의 기여도는 감소하고 있는 반면, 수출은 상승세를 보이며 중국 경제 회복의 주요 동력으로 자리잡고 있다. 

이처럼 수출이 중국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더욱 커지고 있는 만큼, 수출 감소에 따른 성장률 둔화를 우려해 중국 당국은 과거 미∙중 무역분쟁 당시의 경험에 기반해 더욱 적극적으로 대응책 마련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들어 중국 정부는 부동산과 지방 부채 문제 해결을 주축으로 경제 안정화를 위한 경기부양책을 공격적으로 쏟아내고 있다. 내년 재정 적자율은 마지노선인 3%를 넘어설 가능성이 높으며, 중앙 정부는 2~3조 위안의 국채를 추가 발행하여 투자에 사용할 예정이다. 동시에 지방 특별 채권 발행 규모를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미국이 강력한 전면 관세 계획을 시행하고, 중국 정부가 더 큰 규모의 부양 정책으로 대응하는 '창과 방패'의 국면이 펼쳐질 경우 A주가 어떠한 흐름을 보일 지 주목된다. 

다수의 현지 전문기관은 2025년 A주 시장은 내외부 요인의 영향으로 변동성 장세를 보이는 가운데, 대외적 변수보다는 대내 정책적 영향에 좀 더 민감하게 반응할 것으로 예상한다. 아울러 향후 중국 당국이 A주에 대한 시장의 신뢰도를 유지하기 위해 정책 여력을 어느 정도까지 확대할 지 여부가 A주의 흐름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또 다른 변수가 될 것이라 진단한다. 

<[2025 자산시장 지형도] A주 양대 변수 속 핵심 '투자키워드'②③>로 이어짐.

pxx1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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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영 11승, 배드민턴 새 역사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안세영이 배드민턴 새 역사를 쓰면서 2025년을 마무리했다. 여자 단식 세계 랭킹 1위 안세영(23·삼성생명)은 21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 여자 단식 결승에서 왕즈이(중국·2위)를 2-1(21-13 18-21 21-10)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월드투어 파이널은 한 해 동안 가장 뛰어난 성적을 거둔 선수 8명만 출전하는 '왕중왕전'이다. 안세영은 2021년에 이어 두 번째로 이 대회 정상에 섰다. 안세영. [사진=BWF] 1게임은 안세영이 주도했다. 8-8 이후 랠리 싸움에서 우위를 잡았고, 왕즈이의 범실이 겹치며 21-13으로 먼저 가져갔다. 2게임에서는 흐름이 바뀌었다. 왕즈이가 공격 정확도를 끌어올리며 리드를 지켰고, 안세영은 추격했지만 18-21로 내줬다. 3게임은 체력전 양상 속에서 왕즈이의 움직임이 눈에 띄게 둔해졌다. 안세영은 수비 범위를 유지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15-6까지 달아난 뒤 흐름을 놓치지 않았다. 챔피언십 포인트를 한 점 남겨둔 20-10에서 왼다리 통증을 호소하며 절뚝거렸다. 주심은 메디컬 타임을 주었지만 안세영이 원했던 스프레이는 뿌리지 못한 채 경기에 다시 돌입했다. 안세영은 얼굴을 찡그리며 고통을 참고 뛰었다. 대각선 하프 스매시로 셔틀콕을 상대 코트에 떨어뜨려 '96분의 대혈투'에 마침표를 찍었다. 안세영. [사진=BWF] 승리가 확정되자 안세영은 관중을 향해 양손 손가락 한 개씩을 펴 보이며 '11승 세리머니'를 했다. "짜요"를 외치며 열띤 응원을 펼치던 중국 홈관중을 침묵시켰다.  이번 우승으로 안세영은 왕즈이와의 상대 전적에서 16승 4패의 절대 우위를 점했다. 특히 올해 펼쳐진 여덟 차례의 맞대결에서는 단 한 번의 패배 없이 전승을 거두며 압도적인 기량 차를 입증했다. 안세영의 시즌 11승은 2019년 모모타 겐토가 세운 단일 시즌 최다 우승 기록과 타이다. 시즌 성적은 73승 4패로 승률 94.8%다. 남녀 단식을 통틀어 한 시즌 60경기 이상 소화한 선수 가운데 최고 승률이다. 안세영. [사진=BWF] 상금 기록도 새로 썼다. 파이널 우승 상금 24만 달러를 더해 시즌 상금 100만3175달러를 기록했다. 배드민턴 역사상 단일 시즌 상금 100만 달러를 넘긴 최초의 선수다. 커리어 누적 상금도 257만 달러로 역대 최고다. 안세영의 2025년은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 결과와 내용 모두에서 한 시즌의 기준을 다시 세웠다. 세계배드민턴연맹은 안세영이 파이널스 챔피언에 오르자 SNS에 시즌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을 거둔 한국의 안세영 사진을 게재하면서 'GOAT'라는 단어를 새겨넣어 그녀가 이미 리빙 레전드임을 인정했다.   psoq1337@newspim.com 2025-12-21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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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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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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