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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연세대, '논술 이의신청' 기각에 불복…길어진 법정공방에 수험생만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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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대 "재시험·정시 이월 불가"
수험생 집단 손배소 움직임도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연세대학교 논술 시험 유출 사태로 촉발된 수험생과 학교 사이의 법정 공방이 장기화 국면에 접어들었다.

연세대가 법원의 논술 시험 효력 정지 결정에 불복해 제기한 이의 신청이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연세대는 다시 재판을 받는 항고를 선언했지만 다음 달 13일 예정된 합격자 발표일 전까지 결과가 나올 지 불분명하다.

◆ 법원 "시험 공정성 훼손" 기존 결정 유지

2025학년도 연세대 수시모집 자연계열 논술시험 도중 한 고사장에서 시험지가 일찍 배부돼 문제 사전 유출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사진은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의 모습. [사진=뉴스핌DB]

21일 서울서부지법 민사합의21부(수석부장판사 전보성)는 연세대의 논술 시험 효력 정지 이의 신청 사건을 기각했다고 밝혔다. 연세대는 이날 항고 의사를 밝혔다.

현행 법체제는 3심제로 한 사건에 대해 세 번 재판을 받을 수 있다. 항고는 결정이나 명령에 불복해 2심을 신청하는 것을 뜻한다. 항고심에 이어 2심에 대한 불복인 상고까지 이어질 시 소송 기간은 더 길어질 수 있다.

연세대 측은 법원의 판단을 다시 구한다는 방침이다. 연세대 관계자는 "학교는 즉각 항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수험생 측 대리인 김정선 일원법률사무소 변호사는 "이의 신청 기각까지 된 시점에 연세대가 항고를 제기해 시간을 끈다면 수험생들과 우리나라 교육을 기만하는 것"이라며 "더 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루빨리 재시험을 치러야 할 것"이라고 비판했다.

앞서 15일 법원은 수험생 18명 등 총 34명이 연세대를 상대로 제기한 논술 시험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에 대해 "시험 공정성이 훼손됐다"며 일부 인용 결정을 내렸다. 이에 연세대가 같은 날 이의 신청을 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 법원 "대학 재량 존중"...연대 대안 無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연세대 수시모집 논술 문제 유출 의혹' 관련 연세대학교 측 대리인인 김선태 변호사가 지난 19일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방법원에서 열린 연세대학교 논술시험 효력정지 가처분 이의 신청 심문기일을 마친 뒤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4.11.19 aaa22@newspim.com

연세대와 수험생들은 논술 재시험과 정시 이월을 두고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 수험생 측은 재시험을 요구하고 있지만 연세대는 재시험은 물론 정시 이월도 불가하다는 입장이다. 연세대는 실상 아무런 대안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법원은 합격자 발표 등 후속 조치를 정지하는 등 논술 시험 효력을 중지했지만 재시험 이행과 정시 이월에는 변론의 여지가 있다고 보았다. 재판부는 지난 15일 결정문에서 "재시험 이외에 다른 방안도 가능하다면 대학의 자율성 측면에서 채무자(연세대)의 재량을 존중할 필요가 있다"고 판시했다.

연세대 측이 항고에 나서면서 수험생들의 불안은 커질 것으로 보인다. 논란이 된 연세대 수시 모집 논술 전형의 모집 인원은 261명이다. 여기에 총 1만 444명이 지원했다. 해당 전형은 논술시험 점수 100%로 합격과 불합격이 갈린다. 동점인 경우에만 교과 점수가 반영된다.

이에 수험생들 사이에 집단 손해 배상 소송 움직임도 있다. 기회 비용과 논술 전형 준비에 들어간 제반 비용 등을 연세대 측이 배상해야 한다는 이유다. 현행 교육 제도에서 수험생들은 총 6번만 수시 모집에 응시할 수 있다.

연세대 논술 시험 문제 유출 논란은 감독관의 실수로 시험지가 1시간 일찍 배부되면서 불거졌다. 감독관은 뒤늦게 시험지를 회수했지만 이 과정에서 수험생이 촬영한 것으로 보이는 자연 계열 시험 문제지와 인문 계열 시험의 연습 답안 사진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공유됐다. 시험 도중에 문항 오류도 발견돼 시험 시간도 연장됐다.

aaa2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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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텔 연쇄살인 피의자 신상 공개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검찰이 강북 모텔 연쇄살인 20대 여성 피의자의 신상을 공개했다. 서울북부지검은 9일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를 열고 강북 모텔 연쇄살인 사건 피의자 김소영(20) 씨 이름과 나이, 머그샷을 공개했다. 신상은 이날부터 오는 4월 8일까지 30일간 공개된다. [사진=서울북부지방검찰청] 강북 모텔 연쇄살인 피의자 20세 김소영 중대범죄신상공개법에 따라 검찰은 강력범죄 등 특정중대범죄 혐의가 있는 피의자를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에 회부해 신상 공개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김씨는 지난해 12월 중순부터 지난달 9일까지 20대 남성 3명에게 벤조디아제핀계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의식을 잃게 하거나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살인·마약류관리법 위반 등)를 받는다. 피해자들 중 2명은 숨졌고 1명은 치료를 받고 회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병원에서 처방받은 약물을 숙취해소제에 타서 들고 다녔다고 진술했다. 또 남성들에게는 모텔 등에서 의견이 충돌해 이를 건넸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경찰은 김씨가 첫 범행 이후 약물 양을 늘렸다고 진술한 점, 휴대전화 포렌식 자료 등을 볼 때 사망 가능성을 충분히 인지했던 것으로 판단하고 상해치사가 아닌 살인죄를 적용해 지난달 19일 검찰에 송치했다. 경찰은 김 씨가 피해 남성으로부터 고급 식사 등을 제공받는 등 본인 경제력으로는 불가능한 경험을 할 기회로 삼은 것으로 보고 있다. 김씨가 사이코패스에 해당한다는 결과도 나왔다. 서울 강북경찰서는 김 씨에 대한 사이코패스 진단 평가(PCL-R) 결과 사이코패스에 해당한다는 판명 결과를 검찰에 송부했다.  사이코패스 진단검사는 냉담함, 충동성, 공감 부족, 무책임 등 사이코패스 성격적 특성을 지수화해서 도출한다. 총 20문항으로 이뤄졌으며 40점 만점이다. 통상 25점 넘으면 사이코패스로 분류되는데 김씨는 기준치 이상 점수를 받았다고 알려졌다. 한편 피해자로 추정되는 남성 2명이 추가로 드러나면서 경찰은 김 씨 여죄를 수사 중이다. calebcao@newspim.com 2026-03-09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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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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